음주운전하고 빠져나가는법 물어보는 사람의 마인드가 궁금하다. 밟아밟아~

오늘도 나베르 KIN을 까는, 정확히는 거기에 더해 이러한 질문을 올리는 사람들을 까는 글을 씁니다.

나베르 KIN의 자동차 관련 게시판에는 자동차 고장에 대한 문의, 신차나 중고차 구매에 대한 추천, 할부 문의 등 전혀 문제가 없는 글이 많습니다. 사실 그런 글이 다수가 아니면 곤란하겠죠. 하지만 그 가운데는 아무리 모르더라도 너무 황당하거나 참 동정해줄 수 없는 내용이 꾸준히 올라옵니다. 이것은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을 잡는 사람으로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음주운전 후 면허취소가 되니까 그에 대해 억울하다고 하거나 면허취소를 피할 수 있는 꼼수를 물어보는 글입니다. 이런 글은 한두페이지에 한건씩은 꾸준히 나옵니다. 개중에는 영업직이나 택시/화물 운송을 하는 분처럼 밥줄에 영향이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분들의 딱한 처지는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1%의 동정할 마음도 들지 않습니다.

음주운전하다 걸려 면허 취소된 것이 억울해서 못살겠다고 하는 분들은 한 명만 살인했는데 억울하다고 하고 먹여살릴 사람이 있으니 강간하고 감방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해보지 그러십니까? 살인도, 강간도 밥줄 끊기게 만드는 것은 같은데 이들을 밥줄 끊긴다고 동정하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왜 준 살인 행위인 음주운전에 대해 동정을 해주고 피할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누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면 네 밥줄을 끊어놓겠다'고 협박이라도 했습니까?

음주운전을 위력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개인의 선택입니다. 운전을 밥줄로 아는 분들은 그걸 더 잘 알고 있음에도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도, 사명 의식도, 그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제정신이 아닌 채로 도로에서 엽기 주행을 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택시에는 무서워서 타지도 못하겠고, 그런 사람의 화물차에 실린 짐이 무사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